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소속 '일제강제징용 역사 기행단'이 25일 오후 김해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제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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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이지안 기자 =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소속 노동자들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일제강제징용의 아픈 역사가 서린 일본 군함도 등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지부 소속 노동자와 그 가족 등 17명으로 구성된 이번 기행단은 일제강제징용의 역사를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날인 26일에는 Δ나가사키 평화·원폭자료관과 평화공원 Δ군함도 Δ미쓰비시 수미요시 무기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27일에는 Δ야하타제철소 Δ지쿠호 지역의 강제징용 노동자 묘지를 찾을 계획이다.
이동규 금속노조 경남지부 정책부장은 “780만여명의 조선인이 강제징용에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들의 역사는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경남지부 차원에서 일제강제징용에 대한 일본의 사죄·배상 운동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j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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