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차거나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환경 조절해야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머리를 습관적으로 긁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머리카락도 자주 빠져서 긁지 말라고 말려도 수시로 긁고 있어서 고민인데요. 무슨 이유 때문에 이러는 걸까요?
A. 두피 가려움증이 나타나서 심하게 긁는다면 두피에 상처도 나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져 심할 때는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두피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는 스트레스나 감염병, 건선이나 지루성피부염 같은 피부질환 때문이다.
외부 환경 변화나 대인관계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피로하다면 두피가 예민해져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고 불안감을 머리를 긁는 행동으로 나타낼 수 있다. 또,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한다면 ‘머릿니, 서캐’라고 하는 기생충에 감염되어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 모발과 두피에 땀이 차면서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피부질환으로도 두피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두피건선이나 두피지루성피부염이 대표적이다. 두 질환 모두 면역체계 교란으로 인한 면역계 이상 반응으로 나타나는데 피부가 붉어지고 비듬이 나타나며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두피 건조와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 두피를 심하게 긁으면 상처에 세균감염이 나타날 수 있고 딱지를 뜯으면 흉터가 남기 때문에 최대한 두피를 긁지 않는 것이 좋다. 두피를 항상 청결하게 해 주고 땀이 차거나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피부질환으로 두피 가려움증이 심해진다면 자연치유를 기대하거나 민간요법 보다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전문의와 상담 후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피부재생과 두피 가려움증 치료에 더 큰 도움이 된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대표원장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