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7월 대구서 첫 선 |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우등 고속버스의 단점을 개선한 프리미엄(초우등형) 고속버스가 오는 7월부터 대구에서 운행한다.
25일 국토교통부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운행한 프리미엄 버스는 현재 서울∼부산 구간 12대, 서울∼광주 구간 15대가 투입돼 하루 20회씩 운행 중이다.
대구∼서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인 프리미엄 버스는 고속버스 업체 6곳이 2대씩 들여와 총 12대가 운행한다.
운행 요금은 우등버스 보다는 30% 가량 비싸지만 고속철도 보다는 최대 30%가량 저렴하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서완식 코리아와이드터미널 상무는 “국토교통부에서 산정한 가격에 맞춰서 운행 비용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고속버스 업체들은 시민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많을 경우 점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대수를 늘릴 계획이다.
프리미엄 버스 차량도 바뀐다. 현재 운영 중인 27대 차량은 모두 현대차에서 생산됐다.
대구∼서울 추가 노선에 투입되는 프리미엄 버스는 기아차에서 생산된 차량도 함께 달리게 된다.
도입되는 기아차는 전력 문제를 해결하고 승차감을 한층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kimd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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