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연구기관인 에어로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은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실은 기고문에서 북극성 2형은 북한이 밝힌 대로 당장 실전배치가 가능한 단계는 아니지만, 작전 전 시험 기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실링 연구원은 이어, 북한이 올해부터 배치를 시작하더라도 대량 생산에 1년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동안 북한이 초도작전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링 연구원은 또, 북극성 2형이 실전 배치되면 북한이 강력한 핵 보복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북극성 2형의 목적은 북한이 선제타격을 받을 경우 보복하거나 선제타격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실링 연구원은 북한이 지난 14일에 발사한 신형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 화성-12와 관련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용 디자인은 아니지만, 디자인을 바꾸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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