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대 이경옥 체육과학부 교수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이원준 체육과학부 학부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해달라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경옥 교수가 정 씨에게 부정하게 학점을 부여하고도 허위 진술을 하는 등 책임을 축소하는 데만 급급하다고 질타했습니다.
또, 이원준 교수는 자신이 가르친 과목뿐 아니라 후배 교수가 맡은 과목에서도 정 씨에게 부당한 학점을 줘 죄질이 나쁘지만, 학장의 지시로 범행했고 반성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정 씨가 수업에 빠지거나 과제를 내지 않았는데도 높은 학점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31일 두 교수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 씨와 이대 최경희 전 총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의 결심 공판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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