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용하는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이 기획재정부와 기금운용평가단의 '2016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자산운용부문 우수기금에 선정됐다.
aT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이 총 65개 기금중 38개 기금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산운용 체계 및 정책,△자산운용 위험 및 성과관리 △자산운용 실적 평가에서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이 우수기금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금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기재부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평가 결과 상위 1/3 기금에 대해서는 기금운영비가 증액, 배정된다.
aT는 평가에서 △자산운용 체계 △정책과 위험 △성과관리 지표에서 최상위 등급인 '탁월'평가를 받았고 △자산운용 실적 지표에서는 '양호'를 기록해 이를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aT 여인홍 사장은 "자산운용시 연기금 투자풀을 적극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며 "실현된 수익금은 우리 농업과 중소 농식품업체 성장을 유도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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