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지역 스카우트 서밋총회에 참가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각국의 대표들과 함께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개최를 염원하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전북도 제공) 2017.4.25 /뉴스1 © News1 김대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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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 해오던 전북도가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유치 과정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25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날 청와대 첫 수석비서관급 회의 석상에서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Δ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 및 지원방안 Δ일자리추경 편성 Δ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지원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문 대통령이 이날 회의에서 비서관들과 여러 현안을 논의하면서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에 대해 ‘그동안 국정공백으로 부족했던 유치노력을 범정부차원에서 지원할 방법을 강구하자’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유치 노력에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외교부 등이 힘을 보태 폴란드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회 유치에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는 “대통령의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지원 지시로 정부가 본격적으로 지원할 발판이 마련된 데다 무엇보다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일자리 추경 등 굵직한 정부 현안들과 함께 잼버리 유치 지원방안이 논의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도는 세계잼버리 유치 과정에 Δ재외공관 유치활동 총력 지시 Δ대통령의 잼버리 유치지원 영상인터뷰(영어)-서한문 작성 Δ8월 아제르바이잔 세계총회 대표단 예산지원 Δ저개발국 청소년진흥(스카우트)활동 예산지원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95minky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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