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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성녹영)은 25일 CJB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순회 '제9회 수출기업 타운홀 미팅' 행사를 중소ㆍ중견 수출기업 CEO, 임직원 및 수출유관기관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간담회 방식에서 탈피해 중소기업청장, 수출기업 CEO 등 패널과 청중기업이 자유롭게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와 국내 최대 종이컵 생산기업으로 수출 급성장 중인 ㈜용호산업(대표 지민규)의 사례발표를 통해 해외 진출 성공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7명의 패널기업인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직면한 애로 및 정책 건의사항을 제기하면, 중기청장 및 지원기관 관계자가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패널들이 집단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청중참여 소통시간은 수출기업이 패널토론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수출선도기업, 정부ㆍ수출유관기관에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묻고 답을 듣는 순서가 더해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청 유투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넷ㆍ모바일로 생방송됐으며, 동시에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참여도 이루어지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ㆍ중견기업의 글로벌화는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 내야하는 시대적ㆍ국가적인 소명"이라며, "이를 위해, 아세안ㆍ인도ㆍ중남미 등 신흥전략시장을 중심으로 정부간 협력을 강화해 해외기술교류센터를 확대ㆍ설치할 계획이고, 중소ㆍ중견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한 수출확대를 '17년 최우선 정책과제로 선정하고 자금, R&D, 인력, 국내외 마케팅 등 모든 정책역량을 수출확대에 결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듣기위해 정부와 업계가 스스럼없이 만나 격의 없이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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