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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동대문 디오트 쇼핑몰 상가운영사, 미단시티 굿몰 사업참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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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미단시티 굿몰 야간 조감도[사진제공: 디오트상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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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오트 쇼핑몰 상인연합회가 영종도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 미단시티 굿몰 사업에 참여한다.

의류 도매센터 동대문 디오트의 사단법인 디오트상인연합회는 최근 미단시티 굿몰 내 상업시설의 운영 관리 및 임대 관리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대문 디오트 도매상가는 총 13층 규모의 패션전문도매상가로 약 1800개 점포가 밀집해 매달 3만여 가지의 새로운 디자인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참여 확정을 통해 디오트의 전문 의류 업체들이 미단시티 굿몰로 대거 입점할 경우 적잖은 해외 의류 바이어와 쇼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단시티 굿몰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영종도는 환승객들이 쇼핑과 카지노, 의료 등의 서비스를 받기에 최적의 장소”라면서 “여행객들이 서울의 명동이나 동대문까지 가지 않더라도 영종도 내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쇼핑과 관광, 의료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 운북동 준주거 2(SR4) 일대에 들어서는 굿몰은 연면적 10만2752.42㎡에 지하 2층~지상 5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상업시설 694호, 오피스텔 168실로 구성된다.

미단시티 굿몰은 인천관광공사와 관광객 유치 및 면세점 유치에 대한 MOA를 체결했다. MOA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하루에 200대 이상 굿몰을 방문하게 된다. 오는 9월 제2여객터미널이 준공하면 연간 7500만명의 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굿몰은 쇼핑과 의료서비스를 위한 상업시설 외에도 제조업 상설전시장(1동 지하 1층, 지상 1층, 지상 2층 합계 약 4만㎡)을 갖추고 있다. 입주 회사들은 3동의 대회의실(전용 723㎡), 소회의실(각층마다 50㎡규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출업무와 관련해 법률·무역·세무·통역·운송 등 서비스도 지원된다.

굿몰 상가의 3.3㎡당 공급가는 1200만~3700만원대, 오피스텔은 850만원대다. 시행은 굿몰, 시공은 유호건설이 맡았다. 자금관리사는 하나자산신탁이다.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돼 있다. 준공 예정일은 2019년 5월이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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