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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청소년·다문화가정·사회취약계층 집중지원 KB금융,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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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청소년 금융교육과 다문화가정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최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 주목받고 있다.

KB금융그룹은 핵심사회공헌 분야로 ‘청소년’과 ‘다문화’를 선정하고 계열사별로 사회공헌을 위한 대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진심으로 이웃에게 다가가 ‘가장 존경 받는 기업시민’이 되겠다는 목표다.

KB금융은 이를 위해 KB만의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전 임직원이 적극 참여해 기업문화로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일회성 사업을 지양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KB금융은 특히 미래 세대에 대한 적극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통하여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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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레인보우사랑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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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금융지식 업그레이드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KB금융은 지난 2012년부터 ‘경제·금융교육’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사양성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대상 발굴 등 세부 운영방안까지 단계별로 추진해오고 있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경제·금융교육을 받은 학생 수가 2014년 11만1000여 명, 2015년 14만7000여 명, 2016년 26만2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는데 양성된 강사인력만 1150여 명이다. 2013년부터 사회초년생(군장병, 대학생 등), 노인, 주부, 도서벽지 등 경제·금융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KB의 경제·금융교육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유치원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 6개 대상별 총 140여 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로 구성된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KB의 온라인 경제·금융교육은 KB금융공익재단 홈페이지(www.kbfoundation.or.kr)에서 학습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만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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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희망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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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청소년 지원

KB금융그룹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KB청소년음악대학을 통해 음악에 재능과 열의가 있는 소외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전국 6개 음악대학(이화여대, 상명대, 나사렛대, 조선대, 경상대, 강원대) 교수의 1:1 지도 및 지역별 연주회, 합동연주회 등 대학과 연계한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혜 학생 중 다수가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전국단위 음악대회에서 우승 및 입상했다.

KB금융은 또 KB희망캠프를 열어 장애청소년 120명에게 직업전문가의 전문적인 상담,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2박 3일의 진로캠프 등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방향을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KB스타비(飛)꿈틔움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자원봉사자(멘토)를 모집하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학습능력 분석을 통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활동,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정서적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전국 읍·면·동 단위의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지식정보 및 커뮤니티 공간인 KB작은도서관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에는 서울 강서 및 성동, 안양, 대구, 익산, 수원 등의 6개 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지원하여 누적 51개소를 조성했다.

KB작은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생활 친화적인 도서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어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체육 및 미술 분야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미술과 체육 분야에 뛰어난 30여 명의 장애 학생들에게 교육비 및 운동기구 등을 후원하여 이들이 자신의 장애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일경제

KB 경제금융교육 강사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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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기쁨 ‘다문화’ 지원 활동

KB금융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아시아 저개발국을 지원하는 ‘다문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KB레인보우사랑캠프는 200여 명의 다문화 아동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에버랜드에서 열린 1박 2일의 캠프 동안 참가 어린이들은 1일 차에 경제금융에 대한 기초지식을 재미있게 체득하며, 2일 차에는 임직원과 1:1로 매칭되어 다양한 놀이기구 및 사파리 체험을 함께한다.

KB국민은행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한글교육과 사회적응을 위해 ‘KB스타비(飛)꿈틔움 다문화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KB스타비(飛)꿈틔움 다문화멘토링’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소 1년 이상 지속적으로 1:1 학습 멘토링과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의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는 가난과 기아,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5개 국가(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2008년부터 총 435명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아시아 각 지역 현장에 파견되어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장애아동 직업훈련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3년 미얀마 양곤 현지에 ‘양곤 KB한국어학당’을 개원해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를 전파하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16년에는 484명의 청소년이 KB한국어학당에 등록해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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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왼쪽 첫 번째)과 함께 전통시장 사랑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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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 ‘사회공익’ 활동

KB금융그룹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KB국민건강 총명학교’, ‘전통시장 사랑나눔 실시’, ‘희망상자 봉사활동’, ‘사랑의 빵 나눔터’ 등 다양한 공익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활동도 활성화하여 연중 균형 있고 지속적인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 실시로 1인당 연간목표 10시간 대비 135%(최근 3년 평균)를 달성했다. 그룹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속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집중 실천기간을 운영하고(KB사회공헌의 달 5월, KB따뜻한 겨울나눔 12월), KB스타 드림봉사단을 통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KB국민건강 총명학교는 치매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예방 및 완화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기업과 민간전문기관(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이 협력하여 만든 치매예방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8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MMSE(치매선별용이간이검사) 점수가 향상되고 운동·사회활동·생활습관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되었다.

KB금융은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의 개선 및 표준화와 더불어 노인복지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치매 전문가 양성스쿨을 운영하여 선도적인 협력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노인에 대한 공경심 제고 및 치매예방 캠페인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재래시장 활성화 및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통시장 사랑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지원물품을 전국 재래시장에서 구입하여 지원함으로써 재래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6년 누적으로 망원시장 외 210개의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여, 소외계층 2만6000여 가구를 지원했다. 임직원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한 KB국민은행 ‘사랑의 빵 나눔터’ 사업의 경우 2013년 대한적십자 용산지사에 KB사랑의 빵 나눔터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2014년 마장동 서울특별지사 2호점을 개소하였다. KB금융그룹 내 임직원 및 임직원가족들은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할 빵을 만들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이웃에게 다가가는 사회공헌을 통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시민’이 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재오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80호 (2017년 05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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