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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박주선 "통합, 있을 수 없는 일…정부와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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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5일 최근 당 내홍으로 번진 더불어민주당 내지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에 대해 "타 당과의 통합에 대해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위원회 선출 의결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치적 이슈에 따라서 우리가 민주당이나 바른정당과 연대해서 협치를 실현하는 데는 주저하거나 인색하지 않겠다"며 "국민의당이 집권에는 실패했으나 해야 될 소임과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한 일에 대해 칭송할 줄 모르는 사람이 잘못한 일에 비판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박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와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잘못된 것에 대해선 확실히 비판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국민의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당대회 개최에 대해 "비대위원장 혼자 전당대회 시기를 언제로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당이 하루 속히 비정상을 정상화하도록 하는 게 원칙상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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