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이케아, 인도 사회적 기업과 협업한 한정판 `헤미오르드` 컬렉션 국내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25일 이케아와 인도의 사회적 기업이 손잡고 제작한 한정판 '헤미오르드'(HEMGJORD) 컬렉션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케아는 지난 2012년부터 세계 각지의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의 현지 장인을 위한 '사회적 경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 장인들은 전통 수공예품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고정수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이번 '헤미오르드' 컬렉션은 인도의 사회적 기업 '랑수트라'와 '인더스트리PT'가 이케아와 협업해 소외 지역 여성 공예가 일자리를 창출한 결과물이다.

'헤미오르드' 컬렉션은 한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페인 등 9개국의 이케아 매장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천연 소재와 나뭇잎 패턴의 자수가 돋보이는 쿠션커버와 의자 패드, 테이블 장식보, 수납함뿐 아니라 재생 가능한 바나나 섬유로 만든 가방과 바구니 등으로 구성됐다. 이케아 광명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사람과 지구 친화를 주요 경영 전략으로 생각하는 이케아는 사회적 소외계층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회를 누리지 못했던 여성들이 능력을 존중 받고 지속가능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