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대통령 집무실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을 지난 24일 출입기자단에 공개한 데 이어 25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국민에게 일자리 관련 지표를 모두 공개하고 국민에게 의견을 듣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조치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시민들도 상황판에 표출되는 일자리 관련 지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 설치한 일자리 상황판을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문 대통령이 보는 일자리 상황판과 같은 내용의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자리 상황판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대표하는 일자리지표 14개, 노동시장과 밀접한 경제지표 4개로 이뤄진 총 1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고용률 ▲취업자 수 ▲실업률 ▲청년실업률 ▲취업유발계수 ▲취업자 증감 ▲창업(신설법인 수) ▲고용보험 신규취득 ▲임금 격차 ▲임금상승률 ▲저임금근로자 ▲비정규직 ▲사회보험 가입률 ▲근로시간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설비투자 증가율 ▲소매판매 증가율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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