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는 25일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경북 칠곡군 경부선 약목역에서 지진으로 무궁화호 열차 탈선·화재 상황을 가정해 사고 복구 훈련을 진행했다. 2017. 5. 25(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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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스1) 정지훈 기자 = 코레일 대구본부는 25일 경북 칠곡군 경부선 약목역에서 지진발생 대비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코레일 대구본부와 영남권물류사업단,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칠곡군, 칠곡소방서, 칠곡경찰서, 시민철도안전지킴이 등 170여명이 참가해 초기 대응과 열차 통제, 인명구호, 긴급복구 등 순으로 비상대응시스템과 유관기관 공조를 점검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 경주지역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600여차례가 넘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공조가 무엇 보다 중요하다. 항상 긴장감을 갖고 위기관리능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daegu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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