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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국민의당, 靑특수활동비 삭감 "앞으로도 대폭 삭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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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특수활동비 대폭 삭감 지시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청와대 특수활동비 절감 발표 환영하지만 당연한 일"이라며 향후 편성할 예산도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올해 대통령 특수활동비를 42% 절감해 청년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지원 예산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국면으로 2017년도 특수활동비가 거의 사용되지 못했다"며 "2017년의 반이 지나간 현시점에서 42%를 안 쓰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배정된 특수활동비 뿐만 아니라 2018년 이후의 특수활동비 편성도 대폭 삭감해야 한다"며 "청와대를 비롯해 막대한 특수활동비를 집행하는 검찰과 법무부, 그리고 국정원과 국방부 등 전 부처에 대해 엄격한 실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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