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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국민의당 비대위원에 이찬열·김관영 등 9명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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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비상체제로 전환한 국민의당이 25일 비상대책위원단을 구성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무위원회를 열어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이하 9명의 비대위원을 임명했다고 고연호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우선 원내지도부에서는 김동철 원내대표와 이용호 정책위의장이 비대위원으로 임명됐다. 고 대변인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비대위에 포함시켜 원활한 당무를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역의원 중에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3선의 이찬열 의원,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재선의 김관영 의원, 초선 비례대표인 김중로 의원이 임명됐다.

원외인사 중에서는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배준현 부산시당위원장,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이 비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여성·청년 몫으로는 김정화 전 부대변인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국민의당 당무위는 추가 비대위원 선임과 관련해서는 비대위원회에 일체의 권한을 위임키로 했다. 국민의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비대위는 최대 15명으로 구성된다.

고 대변인은 "당무위에서는 향후 당의 발전과 정상화를 위해 원내 국회의원과 원외의 지역위원장들이 각종 태스크포스(TF), 위원회에 적극적으로 결합해 당 발전에 기여해 달라는 결정이 있었다"며 "아울러 비대위 지도부는 전국을 순회하며 당 재건과 관련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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