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경북 영주 소백산 연화봉(해발 1394m) 아래 철쭉 군락지에서 등산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영주시 제공) 2017.5.25/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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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스1) 피재윤 기자 = 경북 영주 소백산 연화봉에 철쭉이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려 연분홍빛으로 물들었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철쭉 군락지인 해발 1394m의 연화봉과 해발 1439m 비로봉, 해발 1421m 국망봉 일대에 철쭉이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쯤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철쭉은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 군락을 형성한다.
소백산 철쭉은 옅은 분홍빛의 수수하고 은은한 색깔이 일품이며, 진분홍 일색인 다른 지역의 산철쭉과는 다르다.
25일 오후 경북 영주 소백산 연화봉(해발 1394m) 철쭉 뒤로 영주시가 보이고 있다. 2017.5.25/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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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연화봉에서 비로봉 사이 능선을 따라 광활한 초원과 주목 군락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고 있다.
영주 소백산 등산코스는 희방사주차장~희방폭포~연화봉에 이르는 4.4㎞(2시간20분) 구간과 초암사~국망봉 5.3㎞(3시간10분) 구간, 삼가탐방지원센터~비로사~비로봉 5.7㎞(3시간) 구간, 죽령탐방지원센터~제2연화봉~연화봉(천문대) 7㎞(2시간40분)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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