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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낙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각하`라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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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각하'라는 표현을 쓰겠느냐는 물음에 "저는 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013년 당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아베 총리에게 각하라고 부른 것을 옹호한 적이 있다'는 지적에 "공식 석상에서 당사자 앞에서 그렇게 하는 일은 외교 관례상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이 후보자는 "당시는 그런 문제로 논란이 확산될 필요까지는 없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일 위안부합의에 관해서는 "절대다수의 국민이 정서상 그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는 현실을 한일 양국이 인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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