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 향후 지리산권 공동발전 토대 마련
25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7개 이환주 남원시장 등 지리산권 7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권 공동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연석회의가 진행되고 있다.(남원시 제공)2017.05.25/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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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박효익 기자 =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해 7개 시·군이 뭉쳤다.
이환주 남원시장과 유근기 곡성군수, 임창호 함양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육영수 장수군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 등 7개 시·군 단체장들은 25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연석회의에 참여해 향후 지리산권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리산권 공동발전에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2008년부터 10년간 진행해 온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고, 한시적 기능에서 안정적인 조직으로 변화‧발전할 수 있도록 추가 사업에 대한 용역비 확보 등 운영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지리산권광광개발조합(이하 조합) 조직의 기능 강화, 지리산권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체계적인 지원 및 지리산권 통합연계관광 S/W 강화사업 지원 등의 3대 지리산권역 공동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영·호남의 소통과 화합의 구심점이 되고 권역 내 관광기반 조성과 지리산 관광정보화 웹사이트 구축에 성과를 내는 등 자치단체조합으로서 시범적인 역할을 해 온 조합의 운영기간 연장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표시하고 향후 지리산권 공동발전 어젠다 발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합은 지리산권 7개 시‧군 자치단체장협의회의 노력으로 2008년 11월 전국 최초로 창립된 기초자치단체조합이다. 그 동안 지리산권역의 공동연계발전 및 영호남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기여해 왔으며 지리산권 통합관광기반 구축, 공동마케팅 기반 구축 및 거점관광시설 투자 등의 주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날 연석회의에 앞서 지난달 13일 개최된 부단체당 조합회의에서도 참석자들은 지리산권 공동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합의 연장에 대한 실행의지를 결집한 바 있다.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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