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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중부권 최고 랜드마크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12월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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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엑스포과학공원內 과학·쇼핑 복합엔터테인먼트시설

신세계, 디자인 등 설계변경 요청...개발방향 기존과 동일

9월 통합심의·건축허가 등 행정절차 거쳐 12월 착공키로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의 핵심인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대전시와 신세계는 건축 디자인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사이언스콤플렉스를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이언스콤플렉스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5만 1614㎡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43층의 초고층 건물로 과학과 문화, 쇼핑·여가가 어우러지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이를 위해 그간 대전시와 신세계, 대전마케팅공사 등은 관련 법령에 따른 불가피한 변경은 수용하되 당초 개발방향은 유지한다는 기조 아래 지난 2월 변경계획서의 보완 제출후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상업시설이 아닌 과학와 문화체험을 포함해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 시설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기존 디자인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해외 설계사무소에 건축 디자인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역시 개발방향과 랜드마크 등 본질적 기능을 해치지 않으면 재설계에 동의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의 추가 제안시설인 ‘힐링 호텔’은 지역에 필요한 호텔수요를 감안해 비즈니스급이 아닌 특급·부티크급으로 하고, 이에 따른 호수 조정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295객실(호실당 26㎡)에서 객실 수는 줄인 반면 객실당 면적은 늘게 된다.

과학·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면적 및 콘텐츠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정재용 대전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신세계와 재설계 디자인 및 변경사항에 대한 협의를 마친 후 오는 9월 통합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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