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영주’가 김향기 김호정 탕준상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20일 크랭크인 했다.
‘영주’는 부모를 교통사고로 잃고 동생과 힘겹게 살아가던 영주가 자신의 부모를 죽게 한 가해자를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향기는 사고로 부모를 잃고 한 순간 가장이 된 영주로 분한다. 김향기는 '우아한 거짓말’ ‘눈길’ 등에 이어 또 한 번 성숙한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향기는 첫 촬영을 앞두고 “내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작품이다. 배우로서도 나 김향기도 더 단단해질 것 같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녀의 동생 영인 역엔 탕준상이 낙점됐으며 영주의 부모를 죽게 한 가해자의 아내 향숙 역은 김호정이 연기한다.
영화는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의 스크립터로 활동하고 다양한 단편을 연출한 차성덕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차 감독은 “영주의 이야기가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주’는 5, 6월 동안 촬영을 진행한다.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