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서울 중구 다동 사옥 |
대우조선해양의 이란 해양플랜트 수주 본 계약 체결이 해를 넘겨 지연된다. 이란과의 기초 합의서 수준이었던 관련 수주협의 건은 지난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 이란 순방의 성과 중 하나로 알려졌었다.
대우조선은 25일 이란 해양플랜트 공사 수주 보도 관련, 현재까지 협의가 진행 중이며 본계약 미 체결시 오는 9월 협의 효력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박 전 대통령 이란 순방을 기점으로 이란 발주처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에 대한 사안이다.
소형 잭업리그 5척 수주 관련 추후 양측이 협의해 나간다는 기초 합의 단계에 불과했지만, 박 전 대통령 이란 순방 성과 중 하나로 알려졌고 국내 한 매체가 이를 수주 관련 사항으로 보도하며 관심이 쏠렸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MOU 체결 당시 가격 등 구체적 합의 사항은 전혀 없었다"며 "추후 계약 관련 구체적 내용이 확정될 경우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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