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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새 책] 그 숲에서 당신을 만날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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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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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숲에서 당신을 만날까

신영배 지음. 한국 현대 시사에서 여성적 시 쓰기를 통해 기이하면서도 무정형의 시를 써온 작가가 이번엔 적극적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시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물 흐르듯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문학과지성사ㆍ162쪽ㆍ8,000원

▦노인

유리 트리포노프 글ㆍ서선정 옮김. 책은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개인들의 작은 일들로 인한 우연이 삶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감정과 생각이 빠진 건조한 역사 기록엔 진실의 실체가 존재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을유문화사ㆍ400쪽ㆍ1만5,000원

▦리헨따1, 2

레오뽈도 알라스 끌라린 글ㆍ권미선 옮김. 19세기 귀족사회와 성직자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으로 유명했지만, 최근엔 페미니즘적 비평이 이루어지며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는 책. 진정한 삶을 추구한 여인의 이야기. 창비ㆍ612~704쪽ㆍ각 권 1만6,000원

▦나는 어떻게 너를 잃었는가

제니 블랙허스트 글ㆍ박지선 옮김. 400쪽이 넘는 분량에도 긴장을 놓칠 수 없다. 2016년 아마존 종합 1위를 차지했던 책으로 인간의 잔혹함과 굴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며 문학과 대중성을 겸비했다. 나무의철학ㆍ440쪽ㆍ1만4,800원

교양ㆍ실용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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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브뤼노 라투르

아네르스 블록 외 지음ㆍ황장진 옮김. 근대성이 지닌 한계와 모순을 성찰한다. 우리는 미세먼지ㆍ길고양이 등 사회와 환경 어느 한 곳에 속하지 않는 문제들을 대면하고 있다며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탈피를 주장한다. 사월의책ㆍ376쪽ㆍ1만8,000원

▦선가귀감

청허 휴정 글ㆍ선지견 역. 2500년 불교 역사에서 핵심을 찌르는 문장과 특유의 간략함으로 교과서 역할을 해왔던 책. 대하소설 ‘천년의 전쟁’ 작가가 역해를 맡았다. 새움ㆍ304쪽ㆍ1만3,000원

▦아빠가 아이와 함께할 시간은 많지 않다.

후세 타로 글ㆍ배형은 옮김.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다’라는 사실을 깨달아가는 평범한 아빠의 솔직한 성장기. 아빠로서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빠로서의 전성기’. 갈대상자ㆍ264쪽ㆍ1만3,000원

▦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

정조 글ㆍ신창호 역. 정조가 꿈꿨던 이상적인 국가와 지도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담고 있다. 시대를 앞서갔던 정조의 통찰력은 혼란스러운 현 시국에 큰 울림을 준다. 판미동ㆍ440쪽ㆍ1만6,500원

▦도쿄를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책방 탐사

양미석 지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쿄는 우리가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작가는 10년 동안 도쿄를 찾으며 발견한 67개 책방의 이야기를 담았다. 100년 서점부터 트렌드를 주도하는 책방까지 도쿄의 삶과 문화 이야기를 품었다. 남해의봄날ㆍ356쪽ㆍ1만6,000원

아동ㆍ청소년
한국일보

▦쇠제비갈매기의 꿈

신동만 지음. 철새들이 모두 떠나 ‘죽음의 호수’라 불렸던 시화호가 생명을 찾은 지 꼬박 20년이 됐지만 비극은 언제든 재현될 수 있다. 작가는 시화호를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을 글로 담으며 공존의 삶에 대해 말한다. 스토리존ㆍ192쪽ㆍ1만2,000원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행복한 에너지

최영민 글ㆍ원정민 그림. 미래를 살아나갈 아이들에게 올바른 에너지 사용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불을 처음 사용한 원시시대부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대로까지 떠나는 시간여행. 분홍고래ㆍ180쪽ㆍ1만3,000원

▦광장에 서다

김소연 외 지음. 광복 이후부터 촛불 집회까지 있었던 커다란 역사적 사건을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풀어 썼다. 다른 나라와 달리, 역사적 중심엔 학생 중심의 청소년이 가장 먼저 일어섰던 우리의 역사를 살펴본다. 별숲ㆍ256쪽ㆍ1만2,000원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ㆍ잉리드 방 니만 그림ㆍ햇살과나무꾼 옮김. 자기만의 세계를 거침없이 만들어 나가는 어린 삐삐. 어린 시절을 거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원한 ‘사이다 이야기’. 시공주니어ㆍ208쪽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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