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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文대통령 지시로 '일자리 상황판' 청와대 홈페이지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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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에 설치한 일자리 상황판 모니터를 보며 현황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청와대) 2017.5.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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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청와대의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이 25일 국민들에게도 공개됐다.

청와대는 이날 일자리 상황판을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여민관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을 시연하면서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시민들도 상황판에 표출되는 일자리 지표 변화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 집무실의 현황판을 국민께 그대로 공개하고 국민들과 소통을 통해 의견을 듣고자 하는 대통령의 뜻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상황판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대표하는 일자리지표 14개와 노동시장과 밀접한 경제지표 4개 등 총 1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항목별 실시간 업데이트 현황은 청와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와 모바일 홈페이지(m.president.go.kr/)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당일이었던 지난 10일 첫 업무지시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했다. 대선후보 시절에는 '일자리 대통령'을 기치로 내세우며 "당선되면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집무실에 상황판을 만들어 매일매일 점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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