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3분의 1 가량 줄여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보태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특수활동비 제도를 대폭 손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이낙연 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열리고 있습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후보자 부인 그림 강매 의혹과 대한노인회 청부 입법 의혹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정식 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첫 재판 때처럼 올림머리를 하고 출석했습니다.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은 서류 증거 조사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항소를 철회해 다음 달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덴마크 검찰이 30일 이내에 정 씨를 한국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외교부는 덴마크 당국과 송환 일정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 통신사가 휴대전화 구매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을 제한한 이른바 단통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 지원금 상한제가 과도한 경쟁을 막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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