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는 오늘 발표한 '중미무역관계에 관한 연구보고'에서 중국이 에너지, 농산품, 첨단기술 상품,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미국산 수입 확대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중국의 향후 5년간 수입 총액은 8조 달러, 우리 돈 9천조 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무부는 구체적으로 에너지 분야에선 액화천연가스와 원유, 휘발유 등 완성품 기름을, 농산품은 대두와 면화 등을 거론했습니다.
미국산 소고기에 대해서도 적절한 시기에 실질적인 무역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형 여객기와 마이크로 칩 등 첨단기술 상품 수입을 확대하고, 미국영화의 수입도 미국 측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상무부의 이번 보고는 미·중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무역 불균형 해소 '100일 계획'의 하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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