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3% 전망"
싱가포르의 한 항만. ©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중국과 교역이 많은 싱가포르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유지했다. 중국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25일 싱가포르는 자국 성장률을 기존 전망대로 유지했다. 전날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3에서 A1으로 하향 조정했다.
싱가포르 무역산업부(MTI)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 -1.3%로 예상(-1%)보다 더 떨어졌다.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시장이 수혜를 입었다. 전자제품 수출이 늘어나면서 비(非)원유 부문 수출(non-oil domestic exports·NODX)이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로 쿰 이안 무역산업부 사무차관은 '선진국들의 경제성장 전망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반(反)세계화 기조가 남아있는 가운데 중국의 통화 여건도 여전히 지켜봐야 할 주요한 리스크'라고 말했다.
로 사무차관은 하방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싱가포르의 GDP 성장률이 2% 이상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 당국은 올해 수출 전망을 당초 예상치인 2%에서 4~6%로 상향했다.
hahaha828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