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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음성군 조직 개편안,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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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일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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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이 상반기 조직 개편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조직 진단을 통한 기능ㆍ인력을 재배치하고 신규 행정 수요에 따른 정원 조정을 위해 추진된다.

명칭 변경은 환경위생과에서 환경과로 위생팀이 보건소로 이동할 계획이나 민원이 많은 위생팀을 보건소로 이전할 경우 민원인들이 군청과 보건소를 왕래해야 하는 불편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허가과 공업경제팀이 경제과로 이전하면서 건축허가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부서별 업무분장은 기획감사담당관 인구늘리기 시책업무와 주민지원과 저출산 고령화업무가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이관돼 출산정책팀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주민지원과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이 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이관돼 일자리 공동체팀으로 명칭이 병경돼 출산과 인구늘리기 업무가 강화된다.

귀농귀촌단지조성 민간자본유치 업무가 미래전략담당관 투자유치팀으로 이관돼 투자유치에 힘쓸 것으로 관측된다.

주민지원과 통합사례관리업무가 대소ㆍ감곡면 권역형으로, 문화홍보과 음성물놀이장 운영관리가 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으로, 건설교통과 이륜차업무가 음성읍 산업개발팀으로, 읍면도로점용허가가 건설교통과 건설행정팀으로 이관됐다.

도시과 도시공원, 도시경관, 어린이놀이시설 업무가 산림녹지과 녹지공원팀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이루어지며 수도사업소 개인하수처리시설, 정화조, 공중화장실 업무가 환경과 수질관리팀으로 이관된다.

조직 개편안은 26일까지 입법예고에 이어 오는 6월 음성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7월1일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안이 명칭 변경과 업무 분장에 중점을 둬 인사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부서명칭과 변경, 직원조정, 업무분장 내역조정을 통한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기능을 재조정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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