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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전국 사할린 동포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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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일 기자]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은 25일 음성읍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사할린동포 1천여 명을 초청해 '2017 전국 사할린동포와 함께하는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회장 서정대)가 해마다 주관하는 사할린 동포 한마음대회는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의 정서적 안정과 조기 정착,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 흩어져있는 사할린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과 나눔의 정신문화 축제인 품바축제를 즐기고 사할린동포의 협동심과 정서적 안정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 있는 에트노스예술학교 공연단이 초청공연을 펼쳐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또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문화교육국이 양국의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위해 이필용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필용 군수는 "고국을 떠나 60년 가까이 고생하신 사할린동포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사할린동포를 위한 소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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