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수석보좌관회의가 열린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커피를 직접 따르고 있다. /사진=뉴시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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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커피'가 또다시 화제다. 이번엔 '셀프 커피'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첫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쪽 구석에 마련된 티테이블까지 걸어가 직접 잔에 커피를 따랐다.
이 과정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전병헌 정무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조국 민정수석이 옆에 있었지만 문 대통령에게 손짓으로 커피가 있는 곳을 안내 할 뿐 어느 누구도 직접 따라주지 않았다. 평소 문 대통령의 소탈하고 탈권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의 커피는 지난 11일 신임 수석, 비서관들과 커피 테이크아웃(Takeout) 잔을 들고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재킷을 벗고 가벼운 차림으로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여느 직장인들과 다를 바 없는 친근한 모습으로 환영을 받았다.
한편 커피 마니아로 알려진 문 대통령은 ‘콜롬비아 4, 브라질 3, 이디오피아 2, 과테말라1’의 블렌딩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수 기자 utopia21@mt.co.kr, 백승관 기자 land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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