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수위원회는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로 한글공원에 오프라인 국민 정책 제안 접수 창구인 '광화문 1번가' 열린 광장 개소식을 열었다./'광화문 1번가' 온라인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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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오경희 기자] '광화문 대통령'을 공언한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을 실현할 국민과의 소통창구인 '광화문 1번가'가 25일 얼굴을 드러냈다. 국민이 정권을 인수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가 국민들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기 위한 온·오프라인 공간이다.
국민인수위원회는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로 한글공원에 오프라인 공간인 '광화문 1번가' 열린 광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국민들로부터 직접 정책을 접수받기 시작했다.
'광화문 1번가' 열린 광장에서는 새 정부에 바라는 국민의 생각을 듣는 '국민 마이크', 세대·지역·주제별 발표를 통해 국민들의 정책을 사는 '열린 포럼',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하는 '국민이 만드는 대통령의 서재'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날 공식 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는 같은 날 공식 사이트인 '광화문 1번가' 홍보 페이지(www.gwanghwamoon1st.go.kr)를 열었고, 26일부터 온라인 정책접수를 받는다. '광화문 1번가' 사이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이다. 앞서 대선 후보 시절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책 쇼핑몰이란 콘셉트의 '문재인 1번가' 사이트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국민인수위원회는 출범 후 50일 동안 온라인과 광화문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국민정책 제안과 참여의 장을 열며, 국민인수위원회 최종보고대회에는 타운홀미팅 형식의 '대통령과 국민과의 대화'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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