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위택스나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가능
순창군청사 전경.(뉴스1 DB)©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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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박효익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다음달 1일부터 지방세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지방세 징수법’ 제정으로 신용카드 자동납부 근거가 마련됐으며, 통장잔액 부족에 따른 가산금 부담 등 자동이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다.
등록면허세와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4종의 정기분 세목이 신용카드 자동납부 대상이다.
신청 가능한 신용카드는 BC, 삼성, 전북, 현대, 롯데, 신한, 제주, 하나, NH 등 9개사 카드다. 기프트카드, 선불카드, 후불하이패스카드, 삼성체크 카드 등은 이번에 해당되지 않으며 향후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방세 신용카드 자동납부 신청 방법은 인터넷 사이트인 위택스(
www.wetax.go.kr
) 또는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방세 납기 월 23일 날 승인처리 되며, 카드사의 문자알림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경우 승인관련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자동납부 신청자와 납세자가 다른 경우에는 위임장과 신분증(본인 및 납세자)을 지참하고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통장 자동이체 제도는 통장 잔액부족에 따른 가산금 등을 부담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러한 폐단을 방지하기 위한 납세편의시책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신용카드 자동납부를 신청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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