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클라우드컴퓨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CCCR)을 선정, 하반기부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9월 시행된 '클라우드 발전법'의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CCCR은 앞으로 3년 간(최대 6년) 교육커리큘럼 개발비 등 클라우드 전문인력의 양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아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클라우드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통해 매년 200명 수준이었던 교육인원을 800명으로 확대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교육 프로그램도 추가한다.
지난해의 경우 서비스형인프라(IaaS),플랫폼(PaaS) 분야별 1개씩만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IaaS 2개, PaaS 3개, SaaS 2개로 확대한다.
또, IaaS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기본과정으로, PaaS는 데브옵스와 마이크로서비스 개념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과정을 개설했다. SaaS는 개발자 과정을 신설했다.
NIPA 측은 '데브옵스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도커, 오픈-PaaS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교육도 신설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http://cccr-ed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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