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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서울시,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사 등에 서울관광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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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1위 업체 '메이플라워사' 찾아 10대 한류명소 등 관광상품화 요청

역대 최대 규모 '트래블마트' 개최…30개 관광 민간사절단 1:1 비즈니스 상담

아시아투데이

류경기 행정1부시장(왼쪽)이 24일 오전(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시청에서 다툭 세리 하지 모하마드 아민 노르딘 시장을 만나 관광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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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시가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사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서울관광 세일즈를 벌였다.

25일 시에 따르면 아세안 특사로 임명된 박원순 시장을 대신해 동남아 2개 도시를 순방한 류경기 행정1부시장은 마지막 날인 24일 말레이시아 업계 1위 여행사를 비롯한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릴레이 만남을 가졌다.

류 부시장은 우선 오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관광객을 한국으로 가장 많이 보낸 현지 최대 여행사인 ‘메이플라워 홀리데이즈 여행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류 부시장은 친 텐 호이 대표와 만나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의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또 작년 국내외 관광객이 선정한 남산서울타워,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등 ‘서울의 10대 한류명소’를 단체상품 일정에 포함시키는 방안과 ‘서울로 7017’ 같은 신규 관광자원의 상품화 등을 요청했다.

그는 이어 쿠알라룸푸르 시청에서 다툭 세리 하지 모하마드 아민 노르딘 시장을 만나 관광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와 동시에 시는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 M층에서 ‘서울 트래블마트’를 개최, 관광 민간 사절단 30개사(호텔·쇼핑·한류·공연 등)와 현지 관광기업 8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대1 비즈니스 상담, 관광업계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류 부시장은 오후 이곳에서 다툭 하지 함자 라맛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 회장과 만나 9월 말레이시아 관광박람회와 서울 국제 트래블마트에 상호 참가해 교류협력 관계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류경기 부시장은 “현지 관광업계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호감을 높일 만한 서울관광 상품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개발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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