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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대수 국회의원 아들 군면제 이유? “간질...다른 사회인과 똑같이 살아가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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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경대수 의원이 자신의 아들 군면제 사유를 밝혔다.

경대수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총리후보자 청문회에서 "청문회 장소에서 개인 신상을 밝히는 것이 맞는가 부분에 대해 고민을 했지만, 많은 고민 끝에 말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아들 군면제 의혹과 관련해 해명했다.

경대수 의원은 "아들이 군 면제를 받은 이유는 간질 때문이다. 초등학교 8살 때 발명한 간질로 인해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뇌파검사를 받았으며, 약도 먹었다"며 간질로 인해 군면제 됐다고 밝혔다.

이어 "늘 재발 위험으로 인해 마음을 졸이는 중이다. 해당 질병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간질에 대한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서였다"며 "아들이 다른 사회인이랑 똑같이 살아가길 원했다"라고 전했다.

경대수 의원은 앞서 지난 24일 청문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아들 병역 면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가 문자 폭탄을 받는 등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경대수 의원의 장남이 병역면제인데 그 정확한 병역면제 질병조차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본인 아들 의혹이나 해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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