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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미래부는 4차산업혁명 큰 역할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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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경제2분과위원장 발언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미래과학기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4차산업혁명 플랫폼 구축 방안과 통신비 인하 등 문 대통령의 공약이행 계획에 초점이 맞춰졌다. 중소기업벤처부서가 신설되면서 역할 조정이 필요해 이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개호 경제2분과위원장은 미래부 업무보고 모두 발언에서 “ 미래부는 4차산업 혁명의 가장 큰 역할을 해주셔야 할 부처”라며 “이와 관련해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여지를 가진 곳”이라고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일자리 정부임을 표방하고 있다”며 “그걸 증명해서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하는 데 미래부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미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대통령이 후보시절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세계에서 소프트웨어 가장 잘 하는 나라, 소프트웨어 기업 하기가 가장 좋은 나라를 만들어나가겠다는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 미래부에서 특별한 관심 가져주실 것을 바란다”고 했다.

미래부 업무보고에서는 ▷대혁신창업국가를 만들기 위한 신생기업 육성책 ▷신시장 창출을위한 ICT 기반 확충 ▷미래형 친환경 스마트카,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형 신산업발굴 육상방안 산업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육성방안 등 대통령 공약 사항이 논의됐다. 존치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미래부는 그대로 두기로 하고, 중소기업벤처부 신설에 따라 일부 업무조정을 하기로 했다. 경제2분과 위원인 김경수 의원은 업무보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공약으로 발표한 것 이외에다른 조직개편은 이번에는 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역할 조정은 가능하지만 부처 차체가 완전히 없어지긴 어렵지 않겠나”고 했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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