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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폴 리틀페어 英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 국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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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동물자유연대 '동물지킴이학교' 워크숍 참가…동물보호 프로그램 소개

뉴스1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폴 리틀페어 국제협력국장.(사진 리틀페어 국장 페이스북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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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유럽 최대 규모의 동물복지단체인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폴 리틀페어 국제협력국장이 한국을 방문한다.

리틀페어 국장의 이번 방한은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가 동물분야 전문활동가 양성을 위해 개설한 '2017 동물지킴이학교' 전문과정에서 강의를 하기 위해서다.

리틀페어 국장은 오는 27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원불교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동물지킴이학교 워크숍에서 영국의 동물보호 프로그램 운영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의 동물보호를 위한 법 제정 및 다양한 동물보호 교육 관련 자문을 하고 있다.

1824년에 설립된 RSPCA는 동물학대 방지를 위해 동물복지에 대한 각종 정보 제공과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영국 전역에 172개 지부를 두고 동물병원 4곳, 야생동물병원 3곳, 진료소 40곳, 동물센터 및 보호소 63곳 등의 동물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동물학대 상담전화를 운영하며 300여명의 RSPCA 감시관들이 매년 수만건에 달하는 동물학대 관련 조사를 수행한다.

정부 지원금 없이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RSPCA의 2015년 기준 예산은 약 1억2440만 파운드(18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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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가 동물지킴이학교 전문과정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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