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냉장고인 'T9000' 기능 적용한 신제품
1인 가구에 적합한 용량과 크기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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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인 가구에 걸맞게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냉장고를 시장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인 가구를 겨냥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디자인한 냉장고 ‘슬림 T타입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 고급 냉장고인 ‘T9000’에 착안해 만들었다. ‘T9000’은 냉장고 안 온도를 유지하며 냉각하는 ‘메탈 쿨링’을 적용해 뛰어난 신선보관기능을 보유한 상냉장·하냉동 구조로 4문형 고급 냉장고다. 삼성전자는 1인 가구에 적합한 고급 냉장고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T9000’과 비슷한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을 선보였다.
‘슬림 T타입 냉장고’는 기존 ‘T9000’보다 폭 11㎝와 깊이 19㎝를 줄여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또 각 공간에 별도의냉각기가 적용돼 온도와 습도를 최적화하는 ‘트리플 독립냉각’ 기술과 ‘메탈쿨링커버’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육·어류를 전문으로 보관하는 ‘팬트리’를 장착하고 매일 먹는 음식 재료를 꺼내기 쉽게 ‘테이크아웃 트레이’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특히 간편한 반조리 식품을 자주 이용하는 1인 가구의 식생활을 반영해 냉장에서 냉동까지 최적화된 온도에서 반조리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참맛냉동실(전문변온실)’을 제공해 사용자 편리성을 더욱 높였다. 삼성 ‘슬림 T-타입 냉장고’의 용량은 515ℓ로 출고가는 209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주거 형태와 식생활에 맞춰 소비자 삶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프리미엄 냉장고를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배려한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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