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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지금부터 2017년 제2차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시작하겠습니다" 고양시 청소년들이 시의원을 가상해 의회내에서의 민주적인 절차를 경험했다.
경기 고양시의회는 시의회 본의회장에서 초등학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의회체험교실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절차 등을 직접 체험하고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배우도록 마련됐다.
이에 지난 24일 송포초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입교식을 하고 의사보고, 안건처리와 표결 등 의회의 회기활동과 같이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올바른 복도 생활을 위한 조례안'과 학교 안에서 운동화 사용 허용 조례안' 등의 안건을 상정해 찬ㆍ반대 의견을 내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교 안에서 운동화 사용 허용 조례안'은 찬ㆍ반대 의견속에 학교에서 채택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또 '아침독서 후 대화시간 지정에 관한 건의안', '송포호미걸이 활성화 건의안', '쓰레기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학교 안 모래놀이터에 대한 건의안' 등 학교생활과 청소년 관심사에 대한 자유발언도 벌였다.
소영환 의장은 "학생들이 의회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훌륭한 리더로서 꿈을 펼쳐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고양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의회 견학신청' 게시판에 접수하면 시의회 담당자와 일정을 조율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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