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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팔로알토네트웍스, 지능형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트랩스 4.0’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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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팔로알토네트웍스(https://www.paloaltonetworks.com)는 지능형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트랩스(Traps)'의 새 버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새롭게 출시된 '트랩스 4.0'을 통해 멀웨어 및 익스플로잇 차단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맥OS 및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트랩스는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멀웨어와 함께 엔드포인트를 공격한 바 있는 익스플로잇을 차단하는 다중 보안 정책을 사용한다. 의료정보보호법(HIPPA) 및 신용카드 업계 정보보호 표준(PCI DSS)을 준수해야 하는 기업들이 안티바이러스(AV) 제품에 대한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차세대 보안 플랫폼을 보유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트랩스의 기능을 강화했다. 트랩스 4.0은 랜섬웨어와 지능형 공격을 식별하고 차단하도록 설계된 여러 보안 모듈을 추가했다.

트랩스 4.0은 랜섬웨어 및 지능형 공격에 자주 쓰이는 매크로 기반 공격으로부터 엔드포인트를 보호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에 삽입된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악성 매크로를 우선적으로 막는다. 또, 스크립트 기반 공격을 예방하고 취약한 엔드포인트를 식별해 공격하려는 해커들의 프로파일링 툴을 차단한다.

또한 네트워크 보안 관리 플랫폼 파노라마를 통해 수집된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엔드포인트, 방화벽, 클라우드, 서비스형클라우드(SaaS) 애플리케이션 전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최원식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트랩스는 기존의 안티바이러스 기술에 의존하는 경우 직면하게 되는 위협을 선제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다양한 공격 채널에 대한 커버리지를 높여 지능형 엔드포인트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랜섬웨어 및 새로운 보안 위협들에 대한 선제 방어 전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최근 대규모 감염사태를 일으킨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실행을 차단하도록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트랩스 사용자들은 별도의 정책 및 구성 변경 없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로부터 보호될 수 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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