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한 명이 연간 커피를 377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2012년 288잔에서 2013년 298잔, 2014년 341잔, 2015년 349잔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를 가장 자주 마시는 시간은 점심 식사 후(27.6%)이며, 장소는 회사(34.1%)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전체 커피 판매시장은 지난해 6조4041억 원 규모로 파악됐다. 2014년 4조9022억 원에서 연평균 9.3%씩 증가한 셈이다.
네티즌은 “야근이 늘어나니 커피 소비량도 늘어나는 듯”, “1일 1잔이면 무난하지. 힐링하는 느낌?”, “제발 커피값 좀 그만 올렸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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