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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美법무부 출신 변호사 와인스타인, FBI 국장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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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미국 법무부 출신으로 현재 변호사로 활동중인 켄 와인스타인이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자리를 채울 후보로 거론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가 해외 순방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로드 로젠스타인 부장관이 지난주 와인스타인을 만나 인터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법무부 관리 등에 따르면 와인스타인은 공화당원으로 조지 W. 부시행정부에서 국가안보 분야 공직 경험이 있으며 변호사로도 명망이 높아 FBI를 이끌 능력을 지닌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미국 대선 전 다른 공화당 안보분야 관료들과 당시 트럼프 후보에 대해 “대통령이 되기위한 인격, 가치, 경험이 부족하다“는 성명에 참여한 것이 FBI 국장 임명에 장애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밖에 조 리버먼 전 상원의원, 프랭크 키팅 전 오클라호마 주지사, 앤드루 맥케이브 FBI 국장 대행 등이 FBI 국장 물망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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