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에는 약 5만 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추모 분위기에 힘입어 오늘(25일) 개봉한 이창재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관객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무현입니다’가 20.8%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차지했다.
이는 6년 만에 돌아오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이정재와 여진구 주연의 ‘대립군’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겟아웃’을 제친 결과이다. 특히, ‘노무현입니다’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회 상영이 매진되는 기록을 남겨 더욱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2위에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16.1%)’, 3위에는 ‘대립군(10.0%)’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지율 2%의 꼴찌 후보에서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대를 그린 ‘노무현입니다’는 문재인 현 대통령, 안희정 충남지사, 유시민 작가가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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