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30분 첫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계급장 없는 토론 지향하면서 치열한 난상토론 예상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10시 30분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이번 회의는 역대 정부와는 다른 풍경을 보여줬다. 사전결론이 없은 것은 물론 대통령 발언에 대한 참모들의 받아쓰기도 금지된다. 아울러 계급장 없는 회의를 지향하면서 치열한 난상토론도 예상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회의를 할 때 그렇게 해왔다”면서 “공식적인 수석보좌관 회의니까 거기서도 똑같이 그런 방식으로 할 것이고 공식 회의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냥 막하는 것”이라면서 “주제만 놓고 결론이 어디로 갈지 전혀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첫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 경호실장은 물론 정무수석, 민정수석, 사회혁신수석, 국민소통수석, 인사수석, 사회수석, 안보실1·2차장, 총무 비서관, 대변인, 제1부속비서관, 국정상황실장, 의전 비서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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