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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고대의료원-SKC&C, AI왓슨 기반 '항생제 어드바이저'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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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고대의료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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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고려대의료원은 SK C&C와 함께 IBM의 인공지능(AI) '왓슨' 기반으로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를 2018년까지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는 내성 위험을 줄이는 항생제 종류와 처방법, 의학논문, 부작용, 보험적용 등의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AI다. 고대의료원은 임상데이터와 의학 컨설팅을 제공하고, SK C&C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향후 판매·수출까지 맡는다.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는 개발과정에서 국내·외 감염병 논문과 가이드라인, 약품 정보, 고려대의료원 치료 사례 및 노하우를 학습하게 된다. 고대의료원은 2018년 하반기쯤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를 진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장욱 고대 안암병원 감염내과장은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을 충족하고 항생제 내성을 막는 관리시스템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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