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에어부산㈜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부산관광 드림투어는 지역의 관광전공 대학생들이 해외 탐방을 하면서 부산관광의 새로운 아이템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부산관광 드림투어’ 참가자는 지난 한 달간에 걸쳐 온라인 부산관광 홍보실적과 해외탐방 및 길거리 홍보계획을 심사해 최종 5팀 18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올 6월말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탐방코스를 기획해 현지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고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는 ‘주유패스’ 구입 및 최근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나카자키초 카페거리 등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와 관광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팀별 주제에 맞춰 부산을 홍보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오사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한복 및 전통놀이 체험, 야구를 좋아하는 오사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치볼을 하는 등 길거리 부산관광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홍콩 탐방 때 몽콕 야시장에서 단체로 플래시몹을 진행해 주목을 받은 점을 감안해 올해도 현지 여건에 맞는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전공 대학생들이 부산과 관광환경 등 여건이 비슷한 오사카를 방문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앞으로 부산관광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전문 관광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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