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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코스피, 2340선 돌파…외국인·기관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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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40선을 돌파했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25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6포인트(0.99%) 오른 2340.20을 기록하고 있다. 2340.79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시사한 뒤로 안도 랠리를 펼쳤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5.97포인트(0.25%) 높은 2404.3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기록한 마감가 최고치인 2402.32를 넘어선 수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4.51포인트(0.36%) 상승한 2만1012.42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4.31포인트(0.40%) 오른 6163.0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2억원, 65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22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강세다. 건설 통신 철강·금속 운송장비 업종 등이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 은행 업종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보다 많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1.11% 오른 22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네이버(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28260)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등이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11%) 내린 645.3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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