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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뇌물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2차 공판, 이 부회장은 18차 공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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