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딸기/사진제공=오리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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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봄 한정판으로 내놓은 '초코파이 정(情) 딸기'가 출시 한 달만에 누적판매량 1100만개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국민 5명 중 1명인 맛본 셈으로, 매출액은 32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오은 초콜릿과 어울리는 딸기의 상큼한 맛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증샷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된 패키지 등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오리온은 SNS, 커뮤니티 상 초코파이 딸기가 인기를 끄는 것을 보고 기존 계획보다 생산량을 2배 늘렸다.
초코파이 딸기는 오리온이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43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계절 한정판으로 올해 봄에만 맛볼 수 있다. 마쉬멜로우 속에 넣은 딸기잼이 촉촉한 파이와 잘 어우러져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딸기씨가 그대로 들어있어 톡톡 씹히는 식감이 돋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초코파이 계절 한정판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계절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빈 기자 bin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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