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로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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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대통령 특사로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중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취임식장에서 좋은 리더십이 한 나라를 어떻게 바꿀수 있고 희망과 비전을 안겨줄 수 있는 것인지 새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글을 남겼다.
박 의원은 "휠체어 대통령, 개혁의 대통령 모레노 대통령의 취임식은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다"며 "휠체어에 앉아 입장하는 인자한 인상의 낮은 자세의 모레노 대통령의 모습은 식장을 압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자 보호정책으로 국제사회에서 신망을 얻으며 에콰도르의 격을 한단계 끌어올린 개혁대통령의 취임선서에 시민들은 환호했다"며 "취임식장에 장애인들이 초대되어 축하공연을 하는 모습도 신임대통령의 인간애를 느끼게하는 장면이었다"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이어 "퇴임하는 코레아 대통령이 두르고 있던 대통령 휘장을 신임 대통령에게 둘러주는 장면은 참 훈훈했다"며 "전임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만큼이나 큰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퇴장하는 장면은 꽤나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에콰도르는 개혁의 기치로 산업구조개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산업발전에 대한 기대로 충만해 있다"며 "두 나라의 지리적 거리는 비록 멀지만 상생협력의 가능성과 한국경제의 지경을 넓히는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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